갑상선 기능저하 증상과 대처 방법

 

갑상선 기능저하와 더불어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대처 방법

갑상선 은 내분비 기관으로서, 목 앞부분에 위치하며, 뇌하수체로부터 신호를 받아 갑상선호르몬을 생성합니다. 갑상선에은 서 생성되는 ‘갑상선 호르몬’은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합니다. 이 호르몬의 기능적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은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주를 이룹니다.

갑상선 질환

 

기능항진증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생성되어 발생하며, 음식을 많이 먹어도 체중 감소, 맥박 빠름, 땀 많음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기능저하증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정상보다 낮거나 결핍되는 상태로, 몸이 붓고 둔해지며 체중 증가, 피부 거침, 추위 타기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질환 진단

갑상선 질환으로 인해 갑상선 크기가 커지면 ‘갑상선종’이라고 하며 목 앞쪽으로 튀어나옵니다. 이 경우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이 튀어나와 보이면 갑상선 질환이다’는 흔한 오해도 있으며, 이는 갑상선이라는 용어의 생소함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

갑상선호르몬의 결핍은 온몸의 대사 속도를 떨어뜨리며 모든 기능의 저하를 일으킵니다. 피로, 추위를 잘 타는 현상, 피부의 건조와 거칠어짐, 머리카락의 변화, 체중 증가, 심장 맥박의 느려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다른 질병에서 나타나는 증상과의 구별이 쉽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이 형태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의 95% 이상을 차지하며,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 바이러스 감염, 수술로 인한 갑상선 제거, 방사성요오드 치료 등이 원인이 됩니다. 아주 드물게 선천적으로 갑상선이 없는 상태나 갑상선호르몬의 생산 문제로 인한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도 발생합니다.

 

이차성(중추성) 갑상선기능저하증

뇌하수체의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중추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뇌하수체에서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이 분비되지 않아 일어납니다. 종양, 수술, 방사선 치료 등이 뇌하수체를 손상시키거나 출산 시 과다 출혈로 발생할 수 있으며, 다른 뇌하수체 기능 부전의 증상과 동반되기도 합니다. 내분비 전문의의 진료가 필수적입니다.

 

갑상선 원인

기능저하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갑상선 자체의 이상 또는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분류됩니다. 요오드의 과다 섭취나 결핍,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 갑상선암 치료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와 기능저하증의 관리

일반 기능저하증 치료

모자라는 만큼의 호르몬은 약으로 보충해야하며, 갑상선호르몬제 복용 후 6~8주 후 혈액검사로 적정 용량을 결정해야 합니다. 일부 경우에서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으니 최소한 1년에 한번 검사를 해야합니다. 하루 한번 아침 식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잊었을 경우 생각났을 때 복용해야 합니다.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 주기적으로 진료와 검사가 필요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불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 관리

불현성(무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복용 여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특별한 상황에서는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이 좋으며, 매년 최소 6개월~1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제의 필요성과 위험성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지만 갑상선종이 있는 경우, 효과가 없다는 것이 밝혀진 갑상선호르몬제 투여는 이제 피하고 경과 관찰만 하게 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제를 투여하면 기능이 정상보다 높아지게 되며, 이로 인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더 높아지고, 특히 폐경 후 여성에서 골다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필요 없는 약은 복용하지 말아야 하며, 잘못된 믿음으로 약 처방을 원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임신과 갑상선기능저하증 관리

임신 전후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신 중에는 갑상선호르몬의 요구량이 증가하며, 갑상선기능저하증 상태에서는 뇌 발육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식 단 관 리

갑상선 식단관리

갑상선 식단표2 1

 

주요 질문(Q&A)

 

갑상선기능저하증에는 어떤 음식이 좋은가요?

  • 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중요합니다. 해조류를 주재료로 만든 건강보조식품은 피해야 하며, 정상 갑상선 기능을 유지하던 환자가 요오드가 풍부한 식품을 복용하면 오히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될 수 있습니다. 복용하던 식품을 중단하면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며, 요오드가 함유된 일반 야채들은 제한하지 않고 드셔도 됩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진단 받았습니다. 평생 동안 약을 먹어야 하나요?

  •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영구적 갑상선기능저하증인 경우 평생 복용해야 하지만, 일시적이거나 만성 갑상선염의 경우 1년 정도 복용 후 끊어도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는데 임신을 해도 되나요?

  • 임신 중에도 안전한 약으로 분류되며, 임신을 계획하는 단계에서 의사와 상담하고 갑상선 기능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에는 갑상선호르몬 요구량이 늘어나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용량을 조정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