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염 특히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점진적으로 사라져 관절의 뼈, 관절막, 주변 인대 등에 손상과 염증이 동반되는 복합적인 질환이다. 방치하여 심해질 경우 관절 주변에 통증과 변형이 발생하며 기능상의 장애로 정상적인 삶을 망칠 수 있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 진단과 치료
무릎 관절염은 환자의 상태를 살펴보고, 신체검사와 X-ray 촬영 결과로 판단한다. X-ray 결과는 관절 간격의 변화와 골극 형성 등을 확인하여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눈다.
1기 초기 단계: 초기 단계에서는 무릎 통증과 붓는 증상을 느끼게 된다. 담당 의사와 이 질병의 특성과 장기 치료 계획에 대한 도움을 얻는다. 체중 관리와 올바른 생활습관, 운동법을 학습하고, 증상에 따른 약물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2기 중기 단계: 이 단계에서는 통증과 불편함이 잦아진다. X-ray에서도 1기보다 변화가 분명하게 확인될 뿐만 아니라, 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약물, 물리치료, 주사 치료 등을 받으며 증상을 지켜보며 관리한다.
3기와 4기 말기 단계: 말기 단계에는 관절 간격의 현저한 축소가 발생하고, 이 단계에서는 약물, 주사 치료 등 보존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도하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있을 때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수술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관절내시경 수술, 교정 절골술, 인공관절치환술 등의 방법을 선택한다.
기본적인 치료
무릎 통증 치료는 단계별로 다를 수 있으나, 체중 관리와 올바른 생활습관, 근력 강화 등은 모든 단계에서 공통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또한 치료 반응에 따라 치료 방법을 변경할 수 있고, 2기의 치료가 효과를 보이면 1기로 돌아갈 수도, 3기나 4기에서도 수술 없이 1기로 돌아갈 수도 있다. 따라서 무릎 관절염에 대한 올바른 치료 원칙을 파악하고, 주기적인 병원 방문으로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는 것이 치료의 성공에 중요하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에 좋은 음식
칼슘: 뼈를 튼튼하게, 용도: 관절염 환자에게 필수, 제품: 우유, 치즈, 떠먹는 요구르트
주의사항: 유제품 알레르기나 유당 불내성이 있다면 칼슘제제 섭취 필요
항산화 비타민: 관절염 예방: 용도: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 예방, 해당 식품: 오렌지, 귤, 자몽 등 오렌지류 과일
주의사항: 싸이클로스포린이나 고혈압약 복용 시 자몽 섭취 주의
오메가-3 지방산: 염증 및 통증 완화: 용도: 류머티즘 관절염의 증상 완화, 콜레스테롤 제거, 해당식품: 고등어, 청어, 연어 등 푸른 생선류
특징: 불포화지방산 EPA가 관절염 염증 조절
야채류: 건강한 식습관, 브로콜리: 혈압 조절, 항암 효과, 토마토: 퇴행성 관절염 및 노화 질환 예방, 시금치: 항산화 성분, 비타민K 함유, 당근: 비타민 A와 섬유소, 간식으로 좋음
비타민 B군: 부종과 신경 보호, 용도: 관절염 치료에 효과적, 해당 식품: 현미, 우유, 참깨, 땅콩, 달걀 노른자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
자극적 음식: 나트륨 성분이 칼슘과 미네랄 성분을 빼앗아 관절염 악화
인스턴트식품: 짠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 섭취 주의 필요
무릎 퇴행성염에 좋은 운동
올바른 무릎 퇴행성 관절염 운동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근력을 강화할 수 있다. 무릎관절염 환자에게는 근력 강화와 유연성 향상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댄스 같은 유연성 운동이 권장된다. 약간의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심폐 기능을 강화하면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
무릎 관절염 운동 종류
대퇴사두근 세팅 운동(Q-setting exercise): 허벅지 근육에 힘을 주고 유지한다. 올바른 자세의 스쾃 운동(squat exercise): 무릎 관절을 굽혔다 펴는 동작으로 하체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수중 운동, 실내 자전거, 게이트볼, 필라테스, 태극권 등: 무릎에 부담이 적고 근력 강화와 유연성 향상에 좋다.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무릎 관절 통증 없이 계단 오르기, 반려견과 산책하기, 대걸레로 청소하기 등이 있다.
- 피해야 하는 운동
과도한 스쿼트, 험한 등산, 경사가 심한 걷기, 장거리 조깅, 충격을 주기 쉬운 구기 종목 운동 등이 무릎 관절염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 피해야 할 일상 습관
30분 이상 같은 자세로 앉기, 쪼그려 앉기, 무거운 물걸 들기, 무릎 주변에 찬바람을 직접 쐬기, 장시간 운전 등은 피해야 한다.
운동을 위한 전반적인 가이드라인
무릎 관절염 환자의 나이, 근력, 통증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개별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낮은 강도로 시작하여 점차 늘리는 것이 좋으며, 운동 후 통증이나 열감이 느껴지면 냉찜질로 증상을 가라앉히는 것이 좋다.
무릎 퇴행성 의문 사항
완치보다는 관리의 중요성
만성적인 퇴행성 질환이라 완치보다는 장기적인 관리에 중점을 둬야 하는 질환이다. 고혈압과 당뇨병처럼 퇴행성 관절염도 한번 발병하면 정상 구조로 회복될 수 없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가 진행된다.
다양한 주사 치료 방법
무릎 관절염에는 연골 주사(히알루론산 주사), 뼈주사(스테로이드 주사), 디엔에이(DNA) 주사피디알엔(PDRN) 주사, 증식 치료 주사(프롤로주사) 등이 이용되고 있다.
주사 효과의 한계
이 주사들은 이론적으로 조직 재생이나 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나, 통증의 진행을 늦추거나 되돌릴 명확한 주사 치료 방법은 아직 없다. 다만 일시적 통증의 완화는 기대할 수 있다.
건강 기능식품의 효과 여부
건강기능식품의 오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기능식품을 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 의약품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이는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식품일 뿐이다.
과학적 근거 부족
글루코사민, N-아세틸글루코사민, 뮤코다당·단백, 메틸설포닐메테인(MSM), 초록입홍합, 보스웰리아 등의 건강기능식품은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며, 무릎 통증 완화를 위해 장기간 복용 시 안전성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인공관절치환술 대상
무릎 퇴행성이 심한 노년층 환자는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시행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수술 여부의 판단 기준
X-ray 상의 진행 상황보다는 환자의 무릎 통증의 불편함과 일상생활의 기능 저하 정도가 중요하며, 평소 생활 습관 관리와 규칙적 운동, 정기적인 정형외과 방문을 통해 담당 의사와 신중한 대화 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