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산모 당뇨, 산모와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산모 당뇨 임신 당뇨

산모 당뇨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임신 전 당뇨병과 임신 당뇨병의 차이

산모 당뇨 임신 전에 이미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여성은 “임신 전 당뇨병”이라 불리며, 이에 대한 철저한 혈당 관리가 필요합니다. 임신 당뇨병은 임신 중에 발생하거나 처음 발견된 고혈당을 의미하며, 심하지 않은 고혈당이나 당뇨병과 관련된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임신 당뇨병의 발생 메커니즘

임신 중에는 체중과 태반 호르몬 증가로 인해 인슐린의 작용이 억제되며, 이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합니다. 임신 당뇨병은 이 인슐린 분비와 인슐린 저항성의 불일치로 발생하며, 임신 중기에 고혈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 당뇨병 진단

임신 당뇨병 진단 시기와 방법

임신 24~28주에는 모든 산모가 임신 당뇨병 진단 검사를 받습니다. 1단계와 2단계 접근법을 통해 공복 상태와 식후 혈당을 측정하여 임신 당뇨병을 진단합니다.

임신 당뇨병은 임신 중에 있는 산모의 약 5~10%정도가 이에 해당 된다. 특히 고령의 임산부, 비만 또는 과체중, 가족 중 당뇨 병력을 갖고 있는 산모에서 임신 당뇨병이 발생되고 있다. 또한 임신 중 과도한 체중 증가도 임신 당뇨병의 발생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임신 당뇨병은 임신 24~28주에 진단이 이루어진다.

 

 

임신 당뇨병 진단

1단계 접근법 : 공복 상태에서 75 g 당을 섭취한 후 혈당을 측정해서, 아래 결과 중 1가지 이상에 해당이 되면 임신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 공복 ≥ 92 mg/dL, ◾ 1시간 ≥ 180 mg/dL, ◾ 2시간 ≥ 153 mg/dL


2단계 접근법
: 음식물  섭취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50g 당을 섭취하고, 1시간 후 혈당을 선별 검사를 합니다. 선별 검사가 양성(≥ 140 mg/dL)인 경우, 공복 상태에서 100g 당을 섭취한 후 혈당을 측정해 아래 결과 중 2가지 이상이면 임신 당뇨병으로 진단 받는다.

◾ 공복 ≥ 95 mg/dL, ◾ 1시간 ≥ 180 mg/dL, ◾ 2시간 ≥ 155 mg/dL, ◾ 3시간 ≥ 140 mg/dL

 

 

진단 후의 조치

임신 당뇨병이 진단된 경우, 건강한 태아를 위해 혈당 조절을 중시해야 합니다. 혈당 조절 목표는 정상 산모와 차이가 있으며, 식사 요법과 운동을 통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예상되는 합병증

  • 아이에게는

출산 위험 및 제왕 절개 분만의 필요성,  조기 조산, 아기의 호흡 곤란, 아기의 저혈당 또는 저혈당증, 아동 비만 가능성 증가 및 나중에 제 2형 당뇨병 발병 가능성 증가

  • 산모에게는

임신 중 고혈압 또는 자간전증, 수술 분만 또는 제왕 절개 수술을 받은 경우, 임신 후 제 2형 당뇨병 발생 확률은 50~60% 입니다.

 

 

임신 당뇨병의 관리

  • 식사와 운동요법

임신 당뇨병의 관리는 혈당 조절, 식사 및 운동요법을 중심으로 합니다. 임신 중에는 산모 개개인의 식습관을 고려하여 총열량을 조절하고, 태아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 인슐린 치료와 경구혈당강하제

임신 당뇨병 산모의 약 20~30%는 혈당 조절을 위해 인슐린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공복 및 식후 혈당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인슐린 용량을 조절하며, 경우에 따라 경구혈당강하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 당뇨병 산모 관리

 

산모와 태아의 건강 관리

임신 당뇨병 산모의 목표는 정상적인 태아 성장을 유지하고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혈당 관리가 원활하면서도 태아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산 후 관리

임신 당뇨병 산모는 분만 후에도 당뇨병이나 심혈관계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체중 관리와 규칙적인 혈당 검사가 필요하며, 모유 수유는 산모의 체지방 감소와 인슐린 분비를 도움으로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를 경험한 여성은 나중에 제 2형 당뇨병 발병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출산 이후 4~12주 동안 정기적으로 의사를 찾아 당뇨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가 없었다면 1~3년 주기로 혈당 검사를 받아 건강한 범위를 유지해야 합니다.

 

 

결론

임신 산모 당뇨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적절한 관리와 협력적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습니다. 산모 스스로의 노력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검사와 신경 써야 할 부분을 이해하면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임신 당뇨병 관련 가장 많이 하는 Q&A”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은?

임신 전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여성은 임신을 계획할 때 의료진과 상담하여 혈당과 혈압을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임신 중 합병증을 예방하고 안전한 분만을 준비해야 합니다.

 

임신 당뇨병과 분만 후 당뇨병 발생 가능성은?

임신 당뇨병 산모의 경우 분만 후 2달 뒤의 검사에서 약 10%가 당뇨병으로 진단 되며, 10년 내에 이 비율은 50%에 이릅니다.

 

산모 당뇨병과 출산 후의 영향은?

산모 당뇨는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적절한 혈당 관리가 중요합니다. 단, 임신 당뇨병으로 인슐린을 투여한 경우, 인슐린은 태아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임신 당뇨병은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거대아, 신생아 저혈당, 황달 같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출산 후에도 아이의 혈당과 영양 관리가 필요합니다.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산모 당뇨가 확실히 태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산모의 당뇨는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임신 중 적절한 혈당 관리가 중요합니다. 출산 후에도 아이의 혈당과 영양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당뇨 발병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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