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과 음식
요산은 퓨린이라는 화합물이 분해되어 생성되는 물질로, 특정 음식을 섭취하면 요산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내장, 살코기, 가금류, 청어, 고등어, 정어리, 멸치 등은 퓨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입니다. 이러한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요산 농도가 상승하여 통풍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통풍 환자가 요산을 줄이기 위한 식단을 구성할 때는 위의 음식을 피하고, 퓨린이 적은 음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퓨린이 적은 채소나 과일, 특히 체리와 양파는 요산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설탕과 과당
설탕과 과당은 요산 농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연구에 따르면, 과당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통풍 발병률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량음료나 과일주스, 과당이 많은 과일(사과, 오렌지) 등은 통풍 발병률을 높일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있거나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이러한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설탕과 과당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줄이고, 대신에 체리나 양파,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면 통풍 증상을 완화하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음식만으로 통풍을 완전히 치료할 수 없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 치료나 다른 치료 방법도 고려해야 합니다.
통풍과 체리
체리 또는 체리주스를 일일 섭취할 경우 요산 농도가 감소하고 통풍 발작 빈도가 줄어들었다고 연구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신선한 체리나 통조림 체리를 하루에 약 680g 섭취할 경우 혈청 요산 농도가 정상화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체리에는 플라보노이드가 포함되어 있어 소염 효과도 있습니다.
통풍과 알레르기
알레르기와 통풍은 본래 다른 질병으로 분류되지만, 특정 경우에는 알레르기 반응이 통풍 발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음식과 꽃가루에 대한 알레르기가 요산 농도를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을 먹거나 꽃가루 추출물을 피부에 주입했을 때 통풍 발작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드물지만, 알레르기 증상(편두통, 천식, 습진 등)을 동반하는 통풍 환자에게는 알레르기 관리가 통풍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증상을 관리하면서 통풍 증상이 개선된 경우도 있습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이나 환경 요소를 피하고, 필요한 경우 알레르기 치료를 병행하면 통풍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알레르기와 통풍이 상호 작용하는 메커니즘이 아직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기 때문에, 개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진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자연 치료제
엽산
- 엽산은 요산을 생성하는 잔틴 산화효소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일일 엽산 복용량은 10~40mg입니다.
비타민 C
- 비타민 C는 요산 배출을 증가시키며, 일일 복용량은 500~3000mg입니다.
구리
- 구리 결핍은 요산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하루에 1~2mg의 구리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로뮴
- 크로뮴이 결핍된 경우 요산 농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50~200mcg의 크로뮴 복용이 추천됩니다.
퀘세틴
- 퀘세틴은 잔틴 산화효소를 억제할 수 있으며, 양파, 사과, 홍차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일일 복용량은 퀘세틴 500mg을 두 번입니다.
나이아신
- 나이아신은 요산 농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통풍 환자에게는 조심해야 합니다.
통풍 처방
음식과 요산 관리
통풍은 주로 요산 농도의 증가에 따라 발생합니다. 따라서 특별한 식단 관리가 필요합니다. 내장, 살코기, 가금류 등은 퓨린이 많아 요산 농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제한해야 합니다. 청어, 고등어, 정어리, 멸치와 같은 해산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알코올과 설탕 섭취도 제한해야 하며, 특히 맥주는 통풍 환자에게 매우 위험한 음료입니다.
체리와 양파의 효능
체리와 체리주스는 요산 농도를 줄이고 통풍 발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양파도 마찬가지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치료제는 부작용이 적고 장기적으로 섭취할 수 있어 많은 환자들에게 추천됩니다.
영양 보충제
엽산과 비타민 C는 요산 농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인 영양 보충제입니다. 특히 엽산은 활성화된 형태인 테트라하이드로폴레이트로 변환되면 요산 농도를 더욱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도 엽산의 효과를 높이며, 요산 배출을 증가시킵니다.
알레르기 관리
알레르기 유발 음식과 환경 요소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환자는 통풍 증상 완화를 위해 알레르기 치료를 병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관련된 Q&A
1. 무증상 고요산혈증 치료 여부
일반적으로 무증상 고요산혈증의 경우 투약 없이 관찰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고요산혈증이 심혈관질환 및 만성신부전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므로, 대사증후군이 동반한 경우 약제 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
2. 정상 요산수치에서 발생 가능성
급성 통풍 발생 시 혈중 요산수치가 정상 범위에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여러 외부 인자들이 급성 통풍을 유발할 수 있다.
3. 지속적 치료 필요성
급성 통풍 발작만 치료하고 끝내면 안 된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대사증후군에 대한 꾸준한 관리도 중요하다.
4. 예방과 식이
엄격한 퓨린 제한은 큰 효과가 없다.
비만과 탄수화물, 특히 과당 섭취가 통풍과 밀접하므로, 체중 감소와 저퓨린, 저칼로리, 저탄수화물 식이가 추천된다.
5. 통풍 환자가 주의해야 할 약물
아스피린과 같은 약물이 혈중 요산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투여할 경우 요산수치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