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정맥류의 증상
하지정맥류 치료 수술을 위해 우리는 주로 미용적인 문제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질환은 미용상의 문제 뿐만 아니라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동통, 경련통, 피로감, 둔통, 안절부절증, 자통, 작열감, 무거움 등이 있으며, 특히 동통이 주된 증상인 경우에는 근골격계, 신경계, 동맥계의 장애와 구별이 필요합니다.
- 추가적으로 가려움증, 피부 경화, 피부 궤양, 표재 정맥의 혈전 정맥염 등도 관찰될 수 있습니다.
진단과 확인
하지 정맥류의 진단은 주로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토대로 이루어지며,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풀어 오른 정맥의 상태가 주요한 확인 요소입니다.
- 검사를 통해 정맥 부전의 정도를 확인하고, 정맥 혈액의 역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사 경화 치료나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에는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혈관 질환 검사실에서 시행되는 도플러 초음파, 정맥 역류 혈량 측정법 등을 이용하여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합병증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정맥류 치료와 예방
보존적 치료와 생활 습관의 변화
- 하지 정맥류 환자들이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용적인 문제가 주된 경우에는 보존적인 치료와 생활 습관의 변화를 통해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압박 스타킹 착용
압박 스타킹은 하지 정맥류의 증상을 완화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20~30mmHg 정도의 압력을 가진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면 휴식 시에도 정맥 내 혈액의 순환을 도울 수 있습니다. 주름이 잡히지 않도록 올바르게 착용하고, 무릎 뒤에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다리의 높이 조절
누워 있는 상태에서는 다리를 심장 부위보다 높이 유지함으로써 부종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특히 다리가 피로한 경우 벽을 이용하여 다리를 높이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로써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운동과 활동 조절
오래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는 경우는 정맥류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자주 운동을 하거나 걸음을 걸어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앉아 있는 경우에는 자주 일어나 움직이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적 치료와 신기술의 활용
미용적인 목적이나 심각한 증상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적인 접근법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치료 방법 중에서도 주사 경화 치료, 고주파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 레이저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 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사 경화 치료
주사 경화 치료는 정맥 내에 경화제를 주사하여 정맥의 내막을 파괴하고 정맥을 폐쇄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 외과적인 절개 없이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으며, 복구 기간이 짧은 편입니다. 그러나 압박 스타킹 착용과 적절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고주파와 레이저를 이용한 폐쇄술
고주파나 레이저를 이용한 하지 정맥류 폐쇄술은 혈관 내부에서 열을 발생시켜 정맥을 폐쇄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 피부 절개를 최소화하고 미용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최근에 개발된 신기술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재발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예방과 주의사항
하지정맥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일상적인 생활 습관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정맥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나 임신한 경우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압박 스타킹 착용과 적절한 운동,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장시간의 일자리나 앉아 있는 상황에서는 정기적으로 일어나 움직이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치료(수술) 후 1~2일 지나면 가벼운 걷기와 산책은 가능하나 하체 운동이나 스트레칭과 요가 등은 2~3주 후에 가능하다.
- 하지정맥류 수술이 수술 후 다시 생겨 나는 또 다른 하지정맥류를 완전히 제거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